썩다 썪다 올바른 맞춤법을 공부해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시간에는 평소 카톡이나 문자로 연락을 하거나, 글을 작성할 때 혼동되는 한글 맞춤법인 '썩다 썪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솔직히 평소에 신경을 쓰지 않고, 속으로 생각했을 때 맞는 단어를 선택해서 작성했었는데, 알고 보니 저도 틀린 맞춤법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두 단어 중에서 어떤 단어가 올바른 표현이고 어떤 식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뜻과 예문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만약 저처럼 평소 이 두 단어가 헷갈렸던 분들은 잠시만 집중해서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썩다 썪다 _ 썩다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썩다'라는 맞춤법이 올바른 표현인데요. '썩다'의 사전적인 의미는 '유기물의 부패 세균으로 인해 분해되면서 기존의 성질을 잃는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입니다. 물론 이외에 다른 뜻을 가지고 사용되고 있죠.
추가적인 뜻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몸의 일부분에 균이 침입하여 회복하기 어려운 상태
- 부러지기 쉽거나, 내버려진 상태(재능이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상태)
- 부정, 비리를 저지른 상태(조직 혹은 생각, 사고방식이 건전하지 못한 상태)
그리고 '썪다'는 잘못된 표현법입니다. 아무래도 이 두 단어가 크게 헷갈리는 이유는 발음이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곤 하는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렇다면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가지 예시를 준비했으니 같이 살펴볼까요?
썩다 썪다 _ 예시
- 이빨이 썩어 치과에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
- 너의 정신 상태가 썩어서, 이런 거 하나 못하는 거야!
- 과일이 썩었어, 버려야 돼!
- 여름에 음식을 상온에 보관하면, 금방 썩어
여기까지 이해하기 쉽도록 '썩다'의 예시를 정리해 봤는데, 도움이 되셨을까요? 아무래도 사전적인 정의만 읽어서는 쉽게 이해하는 게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시를 보면서 뜻을 이해한다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썩다 썪다 _ 추가적인 단어 '섞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섞다'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 단어도 같이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따로 정리를 해봤습니다. '섞다'라는 단어는 '두 가지 이상의 것을 한 곳에 합친다'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이며, 썩다와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가진 단어라는 점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
- 빨간색과 파란색을 섞다.
- 물과 우유를 섞다.
위와 같은 예시를 들 수 있으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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