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개음화 예시 뜻 예외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국어 공부를 하면서 한번쯤 들어본 '구개음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우리가 한글을 말할 때 발음하는 방식에서 한글 맞춤법과 조금 다르다는 걸 알고 계신가요? 결국 우리말에 여러 규칙이 존재하고, 그중에서도 발음에 관한 규칙이 존재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구개음화 뜻과 예시를 통해 어떻게 사용이 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어떤 식으로 글자의 발음이 바뀌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개음화 _ 사전적인 의미
먼저 구개음화의 사전적인 의미는 위 이미지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끝 소리가 'ㄷ', 'ㅌ'인 형태소에 모음 'ㅣ'를 만나게 된다면, 구개음인, 'ㅈ', 'ㅊ'으로 되거나, 'ㄷ'뒤에 '히'가 오게 된다면, 'ㅌ'이 'ㅊ'으로 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결국 구개음으로 발음되는 단어가 구개음으로 변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이렇게 발음이 변하는 이유는 인간이 발음하기 편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개음화에 사용되는 한자를 확인해보면, '입 구(口), 덮개 개(蓋), 소리 음(音), 될 화(化)'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럼 구개음화 예시를 살펴보면서, 정확한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개음화 예시
1. 먼저 'ㄷ'이 'ㅈ'으로 바뀌는 예시입니다. 'ㄷ' + 'ㅣ'가 만나 'ㅈ'으로 발음되는 단어들이죠.
- 굳이 → [구지]
- 해돋이 → [해도지]
- 미닫이 → [미다지]
- 여닫이 → [여다지]
2. 다음으로 'ㅌ'이 'ㅊ'으로 바뀌는 예시입니다. 'ㅌ' + 'ㅣ'가 만나 'ㅊ'으로 발음되는 단어입니다.
- 같이 → [가치]
- 낱낱이 → [난나치]
- 끝이 → [끄치]
- 밭이 → [바치]
3. 마지막으로 'ㄷ'이 '히'를 만나 '치'로 바뀌는 단어 예시입니다.
- 굳히다 → [구치다]
- 닫히다 → [다치다]
- 받히다 → [바치다]
구개음화 예외
마지막으로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는 예외에 대해 알아볼까 하는데요. 아무리 구개음화라고 해도, 무조건 발음이 바뀌는 것이 아닌데요. 원래 구개음화는 조사, 어미 등이 뒤에 있어야 'ㅈ', 'ㅊ'으로 바뀌는 구개음화가 일어납니다.
하지만 만약 'ㄷ' 받침 뒤 모음이 'ㅣ'가 있다고 해도, 조사나 어미가 아닐 경우라면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죠. 그럼 간단하게 몇 가지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 밭일 → [바닐] 바칠 x
- 겉으로 → [거트로] 거츠로 x
- 끝인사 → [끄딘사] 끄친사 x
이와 같이 조사, 어미 등이 아닐 경우에는 구개음화는 일어나지 않는 것이며, 추가적으로 평안도 방언에는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까지 알아두시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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