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음법칙 예시 및 예외 공부하자

두음법칙 예시 및 예외 공부하자

두음법칙

안녕하세요!

 

우리나라의 한글에는 다양한 규칙들이 있으며, 이로 인해 발음이 변하는 현상을 보이곤하는데요. 그 중에서 남한에서 인정하고, 북한에서 인정하지 않는 '두음법칙'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먼저 이 규칙이 무엇인지 설명을 드리고, 예시를 보면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물론 이 규칙에 예외도 있으니, 한번 저랑 같이 전반적인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두음법칙'이란?

두음법칙은 낱말의 첫 글자에서 일부 자음이 잘 나오지 않는 현상을 의미하는데요. 왜냐하면 우리가 발음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때 일부 자음은 'ㄴ, ㄹ'이며, 이 글자에 따라 'ㄴ 두음법칙', 'ㄹ 두음법칙'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두 글자가 모두 적용되는 법칙은 'ㄴ + ㄹ 두음법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첫소리에 'ㄴ'이 쓰지 못하는 경우를 정리하면, 모음 'ㅣ, ㅑ, ㅕ, ㅛ, ㅠ'일 경우에는 'ㄴ'이 첫소리로 나오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ㅑ, ㅕ, ㅛ, ㅠ'의 경우 'ㅣ'에서 시작하는 이중모음이기 때문이죠.

 

1. ㄴ 두음법칙 : 만약 단어의 첫 글자가 '니, 냐, 녀, 뉴' 글자 중 한개가 앞에 나왔을 때, 'ㄴ'이라는 글자대신 'ㅇ'이라는 단어가 대체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ㄹ 두음법칙 : 단어의 첫 글자가 'ㄹ'이 앞에 올 때, 'ㄹ'이 'ㄴ'으로 대체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3. ㄴ + ㄹ 두음법칙 : 이는 두가지의 두음법칙이 적용되는 것이며, 맨 처음 'ㄹ'이 'ㄴ'으로 대체되고, 다시 'ㄴ'이 'ㅇ'으로 대체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해를 돕기 위해 두음법칙 예시를 살펴볼까요?

공부해요!

두음법칙 예시

1. 'ㄴ' → 'ㅇ'으로 대체되는 예시

 

- 냥반 → [양반]

- 뇨소 → [요소]

- 녀자 → [여자]

- 년도 → [연도]

 

2. 'ㄹ' → 'ㄴ'으로 대체되는 예시

 

- 랑만 → [낭만]

- 락원 → [낙원]

- 뢰우 → [뇌우]

- 로인 → [노인]

 

3. 'ㄹ' → 'ㄴ' → 'ㅇ'으로 대체되는 예시

 

- 령도 → 녕도 → [영도]

- 륙지 → 뉵지 → [육지]

- 량심 → 냥심 → [냥심]

- 력사 → 녁사 → [역사]

두음법칙 예외

그럼 마지막으로 두음법칙 예외까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ㄴ' 두음법칙의 예외는 음식을 먹을 때 나는 소리를 나타내는 단어 '냠냠', 그리고 연도를 나타내는 '년(年)' 등이 예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녀석'이나 대답을 할 때 '네'의 경우 예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ㄹ 두음법칙'에서는 단어의 첫 글자가 'ㄹ'이 있어도, 만약 외래어인 경우에는 두음법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시로는 '라디오, 리본, 로션, 등'을 살펴볼 수 있으며, 과거 거리를 나타내는 단위인 '리(里)'와 마을을 나타내는 '리(理)'의 경우도 예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